대한사이클연맹(대한자전거연맹)이 10월 22~23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벨로드롬에서 트랙 선수선발 평가대회를 마치면서, 2027년도 국가대표 선발에 반영될 국내 평가 일정이 모두 끝났다. 2028 LA 올림픽을 2년도 채 남기지 않고 꾸리는 대표팀이라 세대교체 폭에 관심이 모인다. 다만 지금 나온 것은 선발 점수 집계이고, 최종 명단은 11월 경기력향상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도로 랭킹, 남자는 U23 임종원이 선두
연맹은 10월 21일 전국체육대회 결과를 반영한 도로 부문 선발 점수를 공지에 올렸다. 강진투어·창녕투어·KBS 양양 전국선수권·전국체전 등 랭킹 부여 대회 성적을 비율로 환산하고, 아시아선수권·아시안게임·UCI 등록대회 같은 국제대회 성적을 더하는 방식이다. 연맹 공고 기준 상위권은 다음과 같다.
| 순위 | 남자 도로 | 총점 | 여자 도로 | 총점 |
|---|---|---|---|---|
| 1 | 임종원 (한국국토정보공사, 2005년생·U23) | 11.80 | 장수지 (상주시청) | 15.40 |
| 2 | 민경호 (서울시청) | 7.00 | 이주은 (창녕군청) | 15.10 |
| 3 | 김유로 (한국국토정보공사) | 6.80 | 이주미 (국민체육진흥공단) | 12.80 |
| 4 | 강윤민 (한국체육대학교, U23) | 6.00 | 신지은 (금산군청) | 5.60 |
| 5 | 차동헌 (가평군청) | 5.80 | 이은희 (삼양사) | 4.20 |
남자부는 2005년생 임종원이 2위와 5점 가까운 차이로 앞섰고, 상위 5명 중 2명이 2027시즌 U23 카테고리(2005~2008년생) 선수다. 여자부는 장수지와 이주은이 0.3점 차로 붙어 있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관왕 이주미가 3위로 복귀 경쟁에 들어갔다.
트랙은 10대 단거리 선수들이 주목받았다
트랙 선발 점수는 평가대회 종료 직후인 10월 24일 반영됐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남자 단거리 전우주(19·금산군청), 여자 단거리 박예빈(19·상주시청)이 대표 유망주로 거론됐다. 전우주는 2025년 세계주니어선수권 단체스프린트 은메달, 박예빈은 2025년 트랙 아시아주니어선수권 2관왕 경력이 있다. 중장거리에서는 홍영택(구미대), 도로 랭킹 4위이기도 한 강윤민(한국체대)이 이름을 올렸다.
남은 일정
- 10월 30일(금) 14:00 — 점수 집계 이의제기 마감 (소속팀 지도자만 신청 가능)
- 11월 — 경기력향상위원회 심의, 2027년도 국가대표 최종 확정
- 2027년 1월 말 — 말레이시아 트랙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 예정 (LA 올림픽 쿼터 경쟁의 첫 무대)
이번 표는 점수 집계 현황일 뿐 확정 명단이 아니다. 이의제기 결과와 위원회 심의에 따라 순위나 선발 인원이 달라질 수 있다. 국내 동호인 대회에서 실업팀 선수들의 이름을 자주 보는 라이더라면, 연맹 공지의 종목별 PDF에서 대회별 점수 내역까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출처: 대한사이클연맹 「2026-27년도 종목별 대표선수 선발대비 점수 집계 및 랭킹 현황 공고」 (도로 2026.10.21, 트랙 2026.10.24 갱신), 2026-27년도 랭킹부여 대회 및 선발계획
출처: cycl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