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404 S, 50mm 카본 휠셋 182만원
50mm 카본 휠셋을 182만원에
집(Zipp)이 보급형 S 컬렉션에 50mm 깊이의 새 로드 휠셋 404 S를 추가했다. 그동안 이 자리를 지키던 303 S를 대체하는 모델로, 가격은 그대로 두고 림 형상을 월드투어에서 검증된 파이어크레스트 계열로 다시 그렸다는 게 집의 설명이다.
| 림 깊이 / 내폭 | 50mm / 23mm |
| 무게(세트) | 1,585g (앞 713g / 뒤 872g) |
| 림 방식 | 훅리스(TSS), 튜브리스 전용 |
| 허브 / 스포크 | 76/176, 36 포인트 인게이지먼트 / 사핌 CX-스프린트 20:24, 2크로스 |
| 프리허브 | 스램 XDR, 스램/시마노 로드 |
| 가격 | $1,300 (약 182만원) · €1,100 · £985 앞 $630 / 뒤 $670 개별 판매 |
| 보증 | 평생 보증 + 크래시 리플레이스먼트 |

출처: 집(Zipp) 공식 제품 페이지
"두 배 비싼 휠과 대등하다"는 주장
집은 404 S가 303 S 대비 약 2W를 아끼고, 가격이 두 배가 넘는 경쟁 휠들과 비슷한 수준의 항력을 낸다고 밝혔다. 비교 대상으로 로발 라피드 CLX와 스프린트 CLX, 엔비 SES 4.5 Pro, 스코프 아텍 4.A를 들었다. 다만 이는 제조사 자체 측정치이므로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50mm대 미들 딥 휠 중에서 크게 뒤지지 않는다" 정도로 읽는 편이 안전하다.
무게 1,585g은 이 가격대에서 특별히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수치다. 초경량을 노린 휠이 아니라 평지 순항과 측풍 안정성 사이의 균형을 택한 셋업에 가깝다.

출처: 집(Zipp) 공식 제품 페이지
사기 전에 확인할 것 — 훅리스와 73psi
가장 중요한 제약은 림 방식이다. 훅리스 튜브리스 전용이라 TSS 호환 타이어만 쓸 수 있고, 최대 공기압이 73psi(5.0bar)로 묶인다. 권장 타이어 폭은 28~39mm. 25mm에 90psi를 넣던 셋업이라면 타이어부터 바꿔야 한다는 뜻이다. 자전거와 라이더를 합친 시스템 중량 제한이 115kg이라는 점도 체크 포인트다.
바꿔 말하면 최근 국내에서도 빠르게 넘어가고 있는 28~30mm 광폭 + 저압 조합과는 결이 맞는 휠이다. 노면이 고른 한강 자전거도로보다, 요철이 섞인 국도나 그란폰도 코스에서 체감 이득이 더 클 셋업이기도 하다.
국내 라이더 입장에서
국내 판매가는 아직 공지되지 않았다. 다만 집은 국내에 정식 유통 채널이 있는 브랜드라, 비슷한 가격대의 직구 카본 휠(윈스페이스, 파스포츠 등)과 비교할 때 평생 보증과 크래시 리플레이스먼트, 국내 A/S 접근성이 실질적인 차이로 남는다. 180만원대라는 가격은 하이엔드 카본 휠의 절반 이하라, 알루미늄 완성차 휠에서 첫 카본으로 넘어가는 업그레이드 후보로는 꽤 현실적인 선택지다.
출처: www.sr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