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5000 S TR, 35mm로 최대 사이즈 확장



컨티넨탈이 2026년 3월 GP5000 라인업을 확장했다. S TR(슈퍼소닉 트레이너)에 35mm를 추가하고, TT TR(타임트라이얼 트레이너) 모델을 30mm로 신규 출시했다. 기존 최대 사이즈가 32mm였던 S TR 입장에서는 의미 있는 확장이다.
두 신규 모델 모두 GP5000의 핵심 기술인 BlackChili 컴파운드, Vectran Breaker 펑크 방지층, Active Comfort Technology를 공유한다. 다만 케이싱 구성과 타깃 사용자는 뚜렷하게 갈린다.
GP5000 S TR 35mm — 엔듀런스 레이서의 요구에 응답
GP5000 S TR 35mm는 3-ply 폴리에스터 케이싱에 EPS(소용돌이 방지 시스템)를 적용했다. 무게는 290g으로, 기존 32mm(265g)보다 25g 늘었지만 동급 경쟁 타이어 대비 가벼운 편이다.
컨티넨탈이 공식 발표한 롤링저항 수치는 700×35C, 40psi 기준 7.2W(전·후륜 합산 14.4W)다. BicycleRollingResistance.com 독립 측정치는 이보다 약간 높지만, 35mm 폭 타이어로는 최저 수준이라는 점은 일치한다.
35mm는 국내 기준으로 대부분의 로드 프레임 클리어런스를 충족한다. 내부 폭 21mm 이상의 림에서 실측 폭이 36~37mm까지 늘어날 수 있으므로, 장착 전 프레임 클리어런스 확인이 필요하다.
GP5000 TT TR 30mm — 레이스데이 전용 타이어
TT TR 30mm는 2-ply 케이싱으로 펑크 보호를 최소화한 대신 무게를 280g으로 낮췄다. 레이스데이 전용 포지셔닝으로, 훈련용 S TR과 짝을 이루도록 설계됐다. 공식 롤링저항은 700×30C, 40psi 기준 6.8W(합산 13.6W)다.
TT TR은 내구성을 의도적으로 줄인 대신 속도를 극대화했다. 평소 훈련은 S TR로, 대회 당일 교체용으로 운용하는 흐름이 자연스럽다. 트라이애슬론·타임트라이얼·그란폰도 레이스 출전을 앞둔 라이더에게 적합한 선택지다.
전체 GP5000 라인업 스펙 비교
아래 표는 현재 판매 중인 GP5000 S TR·TT TR 전 사이즈의 주요 스펙을 정리한 것이다.
| 모델 | 폭 | 케이싱 | 무게 | 롤링저항(합산) | 권장 용도 |
|---|---|---|---|---|---|
| GP5000 S TR | 25mm | 3-ply | 210g | ~12.0W | 레이스·훈련 |
| GP5000 S TR | 28mm | 3-ply | 230g | ~12.8W | 레이스·훈련 |
| GP5000 S TR | 30mm | 3-ply | 245g | ~13.2W | 엔듀런스·훈련 |
| GP5000 S TR | 32mm | 3-ply | 265g | ~13.8W | 그란폰도·투어링 |
| GP5000 S TR (신규) | 35mm | 3-ply | 290g | 14.4W | 엔듀런스·그란폰도 |
| GP5000 TT TR (신규) | 30mm | 2-ply | 280g | 13.6W | 레이스데이 전용 |
국내 라이더에게 어떤 의미인가
국내에서 GP5000 S TR은 가장 대중적인 레이스용 클린처 타이어 중 하나다. 35mm 추가는 엔듀런스 로드바이크와 그란폰도 출전을 겨냥하는 국내 라이더층까지 커버리지를 넓힌다.
국내 정가는 개당 14만~16만원대가 예상된다(기존 32mm 기준). 동급 피렐리 P ZERO Race TLR 35mm, 슈발베 원 R 35mm와 직접 경쟁하게 된다.
TT TR 30mm는 국내 아마추어 레이서 수요가 많지 않을 수 있지만, 트라이애슬론 동호회 및 그란폰도 대회 시즌에 맞춰 선택지가 늘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국내 출시 시기는 공식 수입사인 삼천리자전거와 컨티넨탈 코리아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2026년 상반기 중 입고가 예정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