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C 신형 팀머신 SLR, 에어로바이크 턱밑까지 왔다
5세대 팀머신 SLR, 무엇이 달라졌나
BMC가 클라이밍 레이스 바이크 팀머신 SLR을 5세대로 전면 교체했다. 가장 큰 변화는 무게와 공기역학,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점이다. 프레임은 이전 세대보다 222g(약 16%) 가벼워졌고 포크는 8%, 시트포스트는 27% 감량했다. 동시에 공기역학 성능도 끌어올려 자사 에어로 전용 바이크 팀머신 R과의 항력 차이를 단 4%까지 좁혔다. "가벼운 대신 에어로는 포기"해야 했던 클라이밍 바이크 공식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스펙이다.
콕핏은 케이블을 완전히 감춘 2세대 ICS 통합 콕핏을 적용했고, 시트스테이를 낮춘 TCC(Tuned Compliance Concept) 설계로 승차감도 다듬었다. 시트포스트는 0/10/25mm 오프셋 3종 중 선택할 수 있어 포지션 세팅의 자유도가 늘었다. 타이어 클리어런스는 30mm(실측)까지 확보했고, 트레일 값은 전 사이즈 63mm로 통일해 팀머신 R과 동일한 핸들링 지오메트리를 공유한다.
출처: BMC 공식 홈페이지
라인업 — 프리미엄부터 어드밴스드까지 3단 카본
BMC는 카본 등급을 3단계로 나눠 진입장벽을 낮췄다. 최상위 '01 프리미엄'은 가장 가볍고 강성이 높은 레이업, '01 프로'는 강성을 유지하면서 무게만 살짝 늘려 가격을 낮췄고, '어드밴스드'는 같은 지오메트리와 기술을 더 저렴한 카본으로 구현했다.
| 등급 | 모델 | 구동계 | 가격 |
|---|---|---|---|
| 01 프리미엄 | ONE | 듀라에이스 Di2 | €12,999 (약 1,950만원) |
| 01 프리미엄 | THREE | - | €8,499 (약 1,270만원) |
| 01 프로 | FOUR | 울테그라 Di2 | €8,999 (약 1,350만원) |
| 01 프로 | SEVEN | 105 Di2 | €5,499 (약 820만원) |
| 어드밴스드 | ONE | - | €3,999 (약 600만원) |
| 어드밴스드 | THREE | - | €2,499 (약 370만원) |
출처: BMC 공식 홈페이지
국내 라이더에게는 어떤 의미일까
BMC는 국내에서 스포츠온55가 공식 수입·유통을 맡아 왔고, 기존 팀머신 SLR 라인업도 정식 판매되고 있다. 이번 5세대 역시 같은 채널로 순차 입고될 가능성이 높다. 팀머신 SLR을 "가볍지만 다소 밋밋한 라운드 튜브"로 기억하는 라이더라면, 이번 리뉴얼로 팀머신 R 못지않은 에어로 실루엣을 갖춘 점이 눈에 띌 것이다. 어드밴스드 등급이 370만원대부터 시작해 기존 최하위 트림(8,499유로) 대비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진 점도 국내에서 관심을 끌 만한 대목이다.
출처: BMC 공식 홈페이지
※ 국내 정식 출시가·입고 시점은 미정이며, 위 가격은 유럽 판매가를 원화로 환산한 값입니다(1유로≈1,500원).
출처: BMC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