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파놀로 레코드 13, 슈퍼레코드보다 37% 싸다
레코드 13, 무선 13단이 슈퍼레코드보다 37% 싸졌다
캄파놀로가 지난 4월 29일(현지시간) 로드·그래블용 신형 그룹셋 '레코드 13'을 공식 발표했다. 최상위 라인업인 슈퍼레코드 13이 지난해 무선 13단 전자변속으로 세대교체를 마친 데 이어, 이번엔 두 번째 등급인 레코드가 같은 13단 무선 플랫폼으로 내려왔다. 배터리·변속 로직 등 전자적인 핵심 부품은 슈퍼레코드와 동일하고, 크랭크·디레일러 등 소재 등급을 낮춰 가격을 크게 끌어내린 구성이다.
출처: Campagnolo 공식 홈페이지
| 구성 | 가격 (유럽 기준) | 출시 시점 |
| 레코드 2x13 로드 | €2,699 (약 405만원) | 즉시 출시 |
| 레코드X 1x13 그래블 | €2,129 (약 319만원) | 즉시 출시 |
| 레코드 1x13 로드 | €2,335 (약 350만원) | 2026년 7월 |
| 레코드 2x13 올로드 | €2,765 (약 415만원) | 2026년 7월 |
파워미터 옵션은 +€600(약 90만원)이 추가된다. 2x13 로드 기준 슈퍼레코드 13(€4,299)과 비교하면 약 €1,600, 우리 돈 약 240만원이 저렴한 셈이다. 시마노 울테그라 Di2, SRAM 포스 AXS와 비슷한 가격대로 내려온 것이 핵심이다.
슈퍼레코드와 뭐가 다를까
2x13 로드 완조립 기준 무게는 2,783g으로, 슈퍼레코드 13 대비 약 342g 무겁다. 배터리 사양은 동일하다 — 리어 디레일러와 프론트 디레일러 배터리 디자인을 서로 다르게 만들어(특허 회피 목적) 완충 시 약 750km 주행이 가능하고, USB-C 포트로 직접 충전한다. 유압 브레이크 캘리퍼 구조도 슈퍼레코드와 같다.
출처: Campagnolo 공식 홈페이지
기어비는 상당히 넓다. 2x 체인링 조합은 45/29T부터 55/39T까지 7종이 제공되고, 카세트는 10-33T와 11-36T 두 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다. 로드 완조립 라이더가 산악 스테이지부터 평지 스프린트까지 하나의 그룹셋으로 커버할 수 있는 폭이다. 뒤 디레일러 풀리는 14T 협폭 밀폐 베어링을 쓰고, 케이지는 탄소강화 폴리아미드 외피에 냉간성형 스틸 내피를 넣어 슈퍼레코드보다 원가를 낮췄다.
출처: Campagnolo 공식 홈페이지
국내 라이더 입장에서는
캄파놀로는 국내에서 대진인터내셔널이 정식 수입·유통 중이다. 앞서 나온 슈퍼레코드 13단 역시 국내 매체와 매장을 통해 소개된 바 있어, 이번 레코드 13도 시차를 두고 국내 정식 라인업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캄파놀로 무선 구동계는 슈퍼레코드 단일 등급뿐이라 진입 가격이 부담스러웠는데, 레코드 13이 들어오면 시마노 듀라에이스·울테그라 Di2, SRAM 레드·포스 AXS와 나란히 놓고 비교할 수 있는 '두 번째 선택지'가 국내에도 생기는 셈이다. 다만 아직 국내 정식 출시일과 가격은 공지되지 않았다.
원문: Bikerumor - Campagnolo Record 13, Campagnolo 공식 홈페이지
출처: bikerumo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