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바이시클, 779g 최경량 디스크 휠 예고
중국 샤먼 기반의 컨슈머 다이렉트 카본 휠 브랜드 라이트바이시클(Light Bicycle)이 "세계 최경량 TT/트라이애슬론 디스크 휠"을 예고했다. 무게는 779g. 현재 시판 디스크 휠 중 가장 가벼운 축에 드는 자사 프리시전 C23(880g)보다도 100g을 더 덜어낸 수치다.
779g, 풀 디스크 휠의 상식을 깨다
예고된 팔콘 프로(FALCON Pro) 프리시전 C25는 속을 비운 할로우 코어 구조가 핵심이다. 내부에 6개의 보강 리브를 세우고, 측면은 고탄성 T700/T800 카본과 PMI 폼을 겹친 샌드위치 구조로 만들었다. 성형에 쓰인 플라스틱 블래더를 경화 후 제거해 무게를 더 줄였다는 설명이다. 림 내폭 25mm에 외폭 약 32mm로, 25~30mm 튜블리스 타이어에 대응한다. 가격과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는데, 현행 C23이 $1,344(약 188만원)인 만큼 그보다는 높게 책정될 전망이다.

사진: 같은 팔콘 프로 시리즈의 AER180 (참고용, C25 공식 이미지 미공개) — 출처: Light Bicycle 공식몰
디스크 휠급 에어로를 노린 180mm 딥림
함께 공개된 AER180은 림 깊이가 무려 180mm인 뒷바퀴 전용 림이다. 브랜드 주장은 "풀 디스크에 근접한 공력 성능을 내면서 옆바람 안정성은 더 낫다"는 것. 디스크 휠을 쓰기 부담스러운 야외 코스용 절충안인 셈이다.
| 항목 | AER180 |
|---|---|
| 림 깊이 | 180mm |
| 림 폭 | 내폭 21mm / 외폭 28mm (훅 튜블리스) |
| 무게 | 림 820g / 완조립 휠 1,126g부터 |
| 스포크 | 24H 에어로 스포크 |
| 가격 | 완조립 $929.6부터 (약 130만원) |

출처: Light Bicycle 공식몰
국내 라이더에게는 어떤 의미일까
라이트바이시클은 윈스페이스·파스포츠처럼 국내 직구가 활발한 브랜드다. 2011년부터 림 단품과 커스텀 휠빌딩을 소비자 직배송으로 팔아왔고, 국내에서도 휠빌딩용 림으로 익숙하다. 메이저 브랜드 풀 디스크 휠이 300만원을 훌쩍 넘는 걸 감안하면, 130만원대 180mm 딥림이나 이보다 저렴할 리 없는 C25조차 "직구 가성비" 카드가 된다. 국내 아이언맨·TT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디스크 휠까지 직구 선택지가 내려온다는 점이 이번 발표의 실질적인 의미다.

출처: Light Bicycle 공식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