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프랑스 2026 7스테이지 하이라이트
7스테이지는 아즈마우(Hagetmau)에서 보르도까지 156km, 획득고도 850m의 전형적인 평지 스테이지. 피레네를 앞두고 스프린터들에게 주어진 무대에서 팀 메를리어(Tim Merlier, 수달 퀵스텝)가 대혼전을 뚫고 우승을 가져갔습니다.
- 🏆 우승 — 팀 메를리어(수달 퀵스텝). 투르 세 번째 출전, 세 번 모두 스테이지 우승
- 💨 마지막 250m 시속 64km, 자리싸움이 '전쟁'이었던 보르도 스프린트
- 🟡 포가차르는 펠로톤 속 휴식 — GC 변동 없음, 빙에고르와 2'42"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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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결승 직선주로, 시속 64km의 대혼전 스프린트 · 화면: Tour de France 공식 하이라이트 (© A.S.O.)
🚴 156km 평지 — 홀로 달린 브레이크어웨이
출발 신호와 동시에 바티스트 베스트로페르(Baptiste Veistroffer, 로또)가 뛰쳐나가 사실상 혼자 도망자 역할을 떠맡았습니다. "투르에서 브레이크어웨이만큼 좋은 건 없다"던 그의 도전은 랑디라스(Landiras) 중간 스프린트 즈음 1분 남짓까지 격차가 줄었고, 결국 17km를 남기고 펠로톤에 흡수됐습니다.
이후는 예정된 수순. 카테고리 4급 코트 드 베게이(Côte de Béguey) 하나뿐인 코스라 스프린터 팀들이 일찌감치 주도권을 잡고 보르도로 향했습니다.
💨 박스에 갇혔다 뚫고 나온 메를리어
마지막 1km는 그야말로 혼돈이었습니다. 알페신은 2023년 보르도 우승자 야스퍼 필립센(Jasper Philipsen)을 위해 트레인을 깔았고, 메를리어는 리드아웃을 잃은 채 이리저리 갇혔습니다. 본인 표현으로는 "카지노에 들어간 것 같았다. 사방에서 나를 박스에 가뒀다"고.
그러나 250m를 남기고 필립센의 뒷바퀴에서 튀어나온 메를리어의 마지막 가속은 아무도 막지 못했습니다. 중계진은 "현존 최고의 순수 스프린터라는 또 하나의 증거"라고 평했고, 우노-X의 쇠렌 베렌스크욜(Søren Wærenskjold)은 커리어 최고의 투르 스테이지 성적을 거두며 존재감을 알렸습니다.

세 번째 투르에서도 어김없이 승리를 챙긴 팀 메를리어 · 화면: Tour de France 공식 하이라이트 (© A.S.O.)
메를리어의 우승 소감이 인상적입니다. "완전히 고립됐을 때 스스로에게 말했다. 끝까지 싸우자고. 내 세 번째 투르인데, 출전할 때마다 스테이지를 이겼다. 자랑스럽다."
👕 저지 현황 — 페데르센의 완벽한 하루
- 🟢 그린 — 마스 페데르센(리들-트렉) 204점. 중간 스프린트 3위 + 피니시 상위권으로 2위 기르마이(145점)와 59점 차를 유지한 거의 완벽한 하루.
- 🔴 산악왕 — 포가차르 28점 (2위 빙에고르 19점). 다음 이틀간 추가 포인트가 걸려 있어 하위권 노림수는 가능하지만 상위 둘은 견고.
- ⚪ 화이트 — 이삭 델 토로(Isaac del Toro, UAE). 아유소(Ayuso)에 +7", 폴 세이샤스(Seixas)에 +28".
📈 종합순위(GC) TOP 10
6스테이지에서 43km 솔로로 옐로저지를 가져온 포가차르는 오늘 펠로톤 속에서 하루를 쉬어갔습니다. 종합 시간 변동은 없습니다.

7스테이지 종료 후 종합순위(Classement général) · 화면: Tour de France 공식 하이라이트 (© A.S.O.)
| 순위 | 선수(팀) | 격차 |
|---|---|---|
| 1 | 타데이 포가차르 (UAE 에미레이트 XRG) | 24h56'17" |
| 2 | 요나스 빙에고르 (비스마-리스어바이크) | +2'42" |
| 3 | 이삭 델 토로 (UAE 에미레이트 XRG) | +3'27" |
| 4 | 렘코 에베네풀 (레드불-보라-한스그로에) | +3'30" |
| 5 | 후안 아유소 (리들-트렉) | +3'34" |
| 6 | 폴 세이샤스 (데카트론 CMA CGM) | +3'55" |
| 7 | 플로리안 리포비츠 (레드불-보라-한스그로에) | +4'00" |
| 8 | 레니 마르티네스 (바레인 빅토리어스) | +4'21" |
| 9 | 마티아스 스켈모세 (리들-트렉) | +4'57" |
| 10 | 마티아스 바첵 (리들-트렉) | +7'10" |
산악이 돌아오는 2주차 초입까지 이 구도는 유지될 전망. 빙에고르가 2'42"를 어디서 되찾으러 나설지가 관전 포인트이고, 내일 8스테이지 베르주라크(Bergerac)는 스프린터들에게 한 번 더 기회가 돌아갑니다.
영상 출처: Tour de France 공식 유튜브 채널 (© A.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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