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CPLUS A3 미니, 배터리 불안 없앤 전동펌프

2026. 7. 10. 오전 07:062

라이딩 중 펑크 대응은 CO2 카트리지에서 전동 인플레이터로 빠르게 넘어가는 추세다. 그 흐름을 이끈 브랜드 중 하나인 CYCPLUS(싸이플러스)가 신형 휴대용 전동펌프 A3 미니(A3 Mini)를 내놨다. 핵심은 하나다 — 초소형 전동펌프의 고질병인 "배터리 불안"을 용량으로 눌러버렸다.

배터리 4배, "한 번 쓰면 방전" 걱정 끝

AS2 울트라 같은 기존 초소형 전동펌프는 100g대 초반의 극단적인 휴대성이 장점이지만, 400mAh 안팎의 작은 배터리 탓에 실사용 주입 횟수가 한두 번에 그쳤다. 충전을 깜빡하면 정작 펑크 났을 때 못 쓰는 일이 생기는 이유다. A3 미니는 7.4V 2000mAh 배터리를 넣어 이 문제를 정면으로 해결했다. 로드 타이어(700×25c) 기준 0→80psi 주입을 완충 한 번에 19회, 120psi까지 꽉 채우는 조건으로도 9회를 버틴다고 한다. 혼자 쓰면 몇 달을 충전 없이 다녀도 되고, 그룹 라이딩에서 동료 펑크까지 커버할 수 있는 용량이다.

CYCPLUS A3 미니 전동펌프와 밸브 연장 호스

출처: CYCPLUS 공식몰

주요 스펙 — 120psi에 디지털 압력 표시까지

크기106 × 52 × 42mm
무게212g
최대 압력120psi (약 8.3bar)
배터리7.4V 2000mAh
충전USB-C, 약 2시간
압력 표시디지털 게이지, psi/bar 전환, 1psi 단위
주입 횟수(완충 기준)700×25c 0→80psi 19회 / 0→120psi 9회
가격$59.99 (약 8만 4천원, 공식몰 할인가 $52.99)

목표 압력을 +/- 버튼으로 세팅해두면 자동으로 멈추는 프리셋 방식이라, 라이딩 전 앞뒤 타이어를 같은 압력으로 맞추는 용도로도 쓸 만하다. 디지털 게이지가 1psi 단위로 표시되니 튜블리스 유저의 미세한 공기압 세팅에도 어울린다.

에어팟 케이스, 스마트폰과 나란히 놓은 A3 미니 크기 비교

출처: CYCPLUS 공식몰

국내 라이더 입장에서 보면

싸이플러스 전동펌프는 이미 국내 오픈마켓과 직구로 쉽게 구할 수 있고, AS2 시리즈는 동호인 사이에서 사실상 "국민 전동펌프"로 자리 잡았다. A3 미니도 같은 경로로 곧 풀릴 가능성이 크다. 212g이라는 무게는 미니펌프(수동)보다 무겁지만, CO2 카트리지 여러 개+인플레이터 조합과 비교하면 반복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셈법이 달라진다. 크기가 에어팟 케이스보다 조금 큰 수준이라 저지 포켓이나 새들백에 무리 없이 들어간다. 극한의 경량을 노리면 여전히 100g대 초소형이 답이지만, "충전 안 해놔서 못 쓰는" 경험이 있다면 이쪽이 현실적인 선택지다.

A3 미니의 디지털 게이지와 버튼 구성

출처: CYCPLUS 공식몰

출처: CYCPLUS 공식몰 — A3 Mini

출처: www.cy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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