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가차르가 데뷔시킨 엔비 신형 TT 휠
2026 투르 드 프랑스 개막 스테이지였던 바르셀로나 팀 타임트라이얼에서 포가차르의 콜나고 TT2에 낯선 휠이 달려 있었다. 정체는 엔비(ENVE)의 신형 TT·트라이애슬론 휠 SES 100 PRO(전륜)와 SES Disc PRO(후륜 디스크). 레이스 데뷔와 거의 동시에 엔비 공식몰에도 정식 등록되며 베일을 벗었다.
디스크 휠에서 200g을 덜어냈다

출처: ENVE 공식몰 제품 이미지
후륜 디스크인 SES Disc PRO의 공식 무게는 밸브 포함 1,030g. 엔비는 이전 세대 SES 디스크 대비 200g을 감량하면서도 림 폭과 형상을 키워 회전 효율과 측풍 안정성을 오히려 끌어올렸다고 설명한다. 허브에는 자사 최상위 INNERDRIVE PRO 내부 구조와 세라믹 베어링이 들어가고, 튜블리스 테이프가 필요 없는 튜블리스 전용 설계다. 생산은 미국 유타주 오그던 공장에서 이뤄진다.
TT 휠도 28mm 광폭 시대

출처: ENVE 공식몰 제품 이미지
전륜인 SES 100 PRO는 이름 그대로 100mm 딥림이다. 흥미로운 건 타이어 세팅. 내부 림 폭이 22mm에 달하고, 에어로 최적화 기준이 28mm 타이어다. 좁은 타이어가 정석이던 TT에서도 광폭 타이어로 구름저항과 코너 안정성을 챙기는 쪽으로 무게중심이 옮겨왔다는 뜻이다. 실제로 포가차르도 이번 TTT에서 28mm 타이어를 끼웠다. 엔비는 TT와 트라이애슬론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요각(바람 각도) 구간에 맞춰 형상을 다듬었다고 밝혔다.
| 모델 | 무게(공식) | 스펙 | 가격 |
|---|---|---|---|
| SES 100 PRO (전륜) | 815g | 100mm 딥림, 내폭 22mm | $1,700 (약 238만원) |
| SES Disc PRO (후륜) | 1,030g | 디스크, 내폭 22mm | $2,800 (약 392만원) |
- 권장 타이어: 25~28mm (28mm 에어로 최적화), 튜블리스 전용
- 허브: INNERDRIVE PRO + 세라믹 베어링, 센터락
국내 라이더에게는
앞뒤 세트로 맞추면 $4,500, 약 630만원. 국내 정식 수입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엔비는 국내 수입사를 통해 유통되는 브랜드인 만큼 순차 입고가 예상된다. TT 바이크 유저층이 얇은 국내에서는 사실상 철인3종 동호인이 주 수요층이 될 텐데, 최근 국내 철인 대회에서도 광폭 튜블리스 세팅이 빠르게 늘고 있어 '28mm 최적화 TT 휠'이라는 방향 자체는 국내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앞서 나온 로드용 SES 4.5 PRO에 이어 엔비가 미국 생산 PRO 라인을 TT 영역까지 확장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출처: ENVE 공식몰 — SES Disc PRO, SES 100 PRO
출처: en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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