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휠' 존다, 캄파놀로 최저가 카본으로 부활

2026. 7. 4. 오후 11:051

알루미늄 국민휠, 카본이 되어 돌아왔다

캄파놀로가 7월 초 존다(Zonda)라는 이름을 단 완전히 새로운 카본 휠셋을 공개했다. 존다는 국내에서도 '첫 휠 업그레이드'의 대명사로 통하던 50만원대 알루미늄 휠의 이름이다. 그 이름이 이번에는 50mm 하이프로파일 풀카본 올로드 휠로 재탄생했다. 가격은 €1,420(약 213만원)로, 캄파놀로가 지금까지 내놓은 카본 휠셋 중 가장 저렴하다. 보라(Bora) 시리즈로 대표되던 '캄파 카본 = 300만원대'라는 공식을 처음으로 깬 셈이다.

캄파놀로 존다 카본 휠셋

출처: Campagnolo 공식 제품 페이지

50mm 깊이에 1,550g, 유럽 생산

림은 고탄성 UD 카본에 클리어코트를 생략한 C-Lux 마감을 적용했고, 캄파놀로 특유의 G3 스포크 패턴(7개 트리플렛, 21개 스포크)과 컵앤콘 베어링 허브를 그대로 가져왔다. 생산도 아시아 OEM이 아닌 유럽 자체 공장에서 이뤄진다. 주요 스펙은 다음과 같다.

  • 림 깊이: 50mm / 내폭 25mm·외폭 30mm (훅 방식, 튜브리스 레디)
  • 무게: 1,550g (휠셋)
  • 스포크: 스트레이트풀 스테인리스 21개, G3 패턴, 2:1 레이싱
  • 타이어: 29mm 이상 ~ 40mm+ 권장 (올로드·그래블 인증)
  • 프리허브: 캄파 N3W, 시마노 HG11·마이크로스플라인, 스램 XDR 지원
  • 가격: €1,420 (약 213만원), 튜브리스 밸브·레버 기본 포함
존다 카본 림과 G3 스포크 패턴 디테일

출처: Campagnolo 공식 제품 페이지

국내 라이더에게 의미는?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프리허브다. 시마노 HG11과 스램 XDR을 공식 지원하기 때문에 캄파 구동계가 아니어도 쓸 수 있다. 국내에서 캄파 휠을 망설이게 하던 가장 큰 장벽이 사라진 것이다. 다만 주의할 점이 하나 있다. 이 휠은 내폭 25mm 광폭 림이라 29mm 이상 타이어 전용이다. 아직 25~28c를 쓰는 라이더라면 타이어까지 함께 바꿔야 한다는 얘기다. 광폭 타이어로 넘어가는 요즘 트렌드에 정면으로 맞춘 설계로, 포장도로와 임도를 오가는 국내 라이딩 환경에는 오히려 잘 맞는 구성이다. 국내 정식 출시 시기와 가격은 아직 공지되지 않았다.

존다 카본 허브 디테일

출처: Campagnolo 공식 제품 페이지

원문 출처: Campagnolo 공식 제품 페이지

출처: www.campagnol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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