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 795 블레이드 RS3, 15W 아낀 신형 에어로

2026. 7. 1. PM 11:093

투르 개막 직전 공개된 3세대 에어로바이크

프랑스 브랜드 룩(LOOK Cycle)이 2026년 6월 30일, 에어로 로드바이크 '795 블레이드' 라인의 3세대 모델 '795 블레이드 RS3'를 공식 공개했다. 부르고뉴 공장에서 프레임을 직접 도장·조립하는 생산 방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월드투어팀 코피디스(Cofidis)와 함께 풍동 테스트와 실전 레이스 검증을 거쳐 완성했다. 코피디스 소속 알렉스 아란부루는 이 바이크로 지난 4월 이추리아 바스크 컨트리 스테이지 우승, 6월 투르 드 벨기에 우승을 따내며 실전 데뷔 성적도 남겼다. 공개 시점도 2026 투르 드 프랑스 개막(7월) 며칠 전으로 맞췄다.

룩 795 블레이드 RS3 프레임셋

출처: LOOK Cycle 공식 홈페이지

스펙 — 전작 대비 15W, 160g 감량

룩은 이전 세대 대비 시속 50km 기준 15W의 실도로 공력 이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단순 풍동 수치가 아니라 실제 레이스의 불규칙한 바람(요잉) 조건까지 반영해 개발한 점을 강조한다. 무게도 가벼워져 사이즈 M 프레임이 890g, 포크가 350g으로 전작보다 160g 가벼워졌다.

프레임 무게890g (사이즈 M, 도장 완료 기준)
포크 무게350g
타이어 클리어런스비토리아 코르사 프로 29mm TLR (튜블리스)
사이즈XXS~XL (6사이즈)
공력 이득전작 대비 시속 50km 기준 15W 절감
룩 795 블레이드 RS3로 훈련하는 코피디스 선수

출처: LOOK Cycle 공식 홈페이지 (코피디스 팀 라이딩 컷)

350가지 핏 조합, 포지션에 진심인 매니아용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통합 콕핏의 조정 폭이다. 스템 길이 7종, 핸들바 폭 3종, 포크 오프셋 3종, 헤드셋 스페이서 최대 50mm, 시트포스트 오프셋 2종에 프레임 사이즈 6종까지 조합하면 350가지 핏 설정이 가능하다고 룩은 설명한다. 신장 155~200cm 라이더를 커버하는 범위로, '풍동 수치 하나만 이기려고 만든 바이크가 아니다'라는 룩의 개발 코멘트처럼 실제 포지션 재현성에 무게를 둔 설계다. 국내에서도 핏이 예민한 매니아 라이더라면 관심 가질 만한 대목이다.

가격 및 국내에서 만나려면

프레임셋 단품은 4,990유로(약 748만원)다. 완성차 라인업은 시마노 울테그라 Di2 구동계에 룩 R45S 휠을 조합한 사양이 7,990파운드(약 1,438만원)부터, 캄파놀로 슈퍼레코드 무선 구동계에 스코프 아르테크 6.A 휠을 조합한 최상위 사양이 12,390파운드(약 2,230만원)까지 형성돼 있다. 국내 공식 수입사는 별도로 확인되지 않지만, 도프존·아프로바이크 등 룩 제품을 취급하는 샵을 통해 프레임셋이나 완성차 문의가 가능하다. 캐니언 에어로드 CFR, 지아인트 프로펠 등 최근 다룬 하이엔드 에어로 프레임들과 마찬가지로 '경량 vs 에어로' 이분법에서 벗어나 실도로 성능을 강조하는 흐름과 궤를 같이한다.

출처: LOOK Cycle 공식 홈페이지

출처: www.lookcycle.com

댓글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