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나고 TT2, 545g 덜어낸 포가차르의 새 TT 병기

2026. 6. 25. PM 11:02

콜나고가 플래그십 타임트라이얼 바이크 TT2를 공식 출시했다. 타데이 포가차르(UAE 팀 에미리츠)가 투르 드 로망디 프롤로그에서 프로토타입으로 먼저 선보였고, 투르 드 스위스 TT에서 정식 데뷔한 뒤 곧 투르 드 프랑스 1스테이지 TT에서 본격적으로 달릴 바이크다. 핵심 키워드는 단 하나, 가벼움이다.

콜나고 TT2 측면

출처: Colnago 공식 보도자료

핵심은 '무게', 전작보다 545g 다이어트

최근 TT 코스가 짧고 펀치력 있는 업힐·테크니컬 구간 위주로 바뀌면서, 콜나고는 순수 에어로보다 '경량'에 무게를 실었다. 프레임·포크·시트포스트·핸들바를 합쳐 전작 TT1 대비 약 545~550g을 덜어냈다. 도색하지 않은 S 사이즈 프레임킷 기준 2,240g으로, TT1의 2,785g에서 크게 내려왔다. 콜나고는 익스텐션과 리어 디스크 휠을 포함한 완성차로 UCI 최소 중량 6.8kg까지 맞출 수 있다고 밝혔다.

프레임킷 무게(S, 무도색)2,240g (TT1 2,785g)
감량폭약 545~550g
에어로실주행 가중조건서 TT1 대비 평균 2W 절감 (에어로 보틀 사용 시 +2W)
타이어 클리어런스최대 30mm (TT1 28mm)
구동최대 70T 1x, 2x(BSA BB) 호환, UDH 행어
사이즈XS·S·M·L 4종

가벼워졌지만 강성·핸들링은 그대로

콜나고는 545g을 덜어내고도 강성은 TT1과 동등하다고 주장한다. 프론트엔드를 새로 다듬어 좁은 일체형 콕핏과 얇은 헤드튜브로 전면 노출을 줄였고, 시트스테이는 리어 휠 주변을 넓혀 공기 흐름을 정리했다. M·L 사이즈는 스택을 키워 요즘 라이더들의 콕핏 포지션에 맞췄고, 새 XS 사이즈로 작은 체구까지 커버한다. 시트포스트는 0mm·+22.5mm 두 가지 오프셋으로 포워드 포지션을 폭넓게 잡을 수 있다.

콜나고 TT2 프론트엔드 디테일

출처: Colnago 공식 보도자료

물병도 그냥 두지 않았다. FIDLOCK 마그네틱 방식의 콜나고 에어로 보틀 시스템을 적용해 UCI 규정을 지키면서 추가로 2W를 더 절감한다.

콜나고 TT2 에어로 보틀 시스템

출처: Colnago 공식 보도자료

국내 라이더 입장에서는

가격은 프레임킷 기준 £6,499 / $7,500 / €7,040(약 1,050만원)로 TT1과 동일하다. 구동계·휠을 더하면 완성차는 더 올라간다. 판매는 9월 말부터 프레임킷 형태로 시작된다. 콜나고는 국내에도 정식 수입되는 브랜드라 그란폰도나 동호인 TT, 트라이애슬론을 진지하게 파는 소수 라이더에게는 충분히 '살 수 있는' 소재다. 다만 TT 바이크 특성상 수요층이 좁아 국내 입고가와 물량은 수입사 공지를 지켜봐야 한다. 무엇보다 이 바이크의 진짜 가치는, 다음 달 투르 드 프랑스 개막 TT에서 포가차르가 이 위에 올라 어떤 기록을 쏘느냐로 증명될 것이다.

참고 출처: Colnago 공식 제품 페이지

출처: www.colnag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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