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나고 C72, 손으로 빚은 895g 플래그십

2026. 6. 25. AM 12:541

콜나고가 C 시리즈의 새 정점, C72를 공개했다. V5Rs 같은 모노코크 레이스 머신과 달리 C 시리즈는 7개의 카본 튜브를 러그로 이어 이탈리아 캄비아고 공방에서 손으로 만드는 콜나고의 장인 라인이다. 모델명의 숫자는 1954년 창립 이후 흘러간 햇수로, 1994년 전설의 C40을 거쳐 2026년 72주년에 맞춰 C72가 됐다. 연간 생산은 단 3,000프레임으로 제한된다.

7개 튜브를 손으로 잇는 러그드 플래그십

전작 C68과 동일하게 7개 튜브를 접합하는 모듈식 구조지만, 이번엔 러그 이음매를 숨기지 않고 오히려 드러냈다. 자동차의 패널 갭을 맞추듯 접합부의 정렬과 연속성으로 완성도를 표현한다는 콘셉트다. 도장은 에어브러시로 전부 수작업. 사이즈 485 미도장 프레임 무게는 895g으로 C68보다 30g 가벼워졌고, 완성차는 최저 6.8kg까지 맞출 수 있다.

콜나고 C72 주행 컷

출처: 콜나고(Colnago) 공식

항목내용
구조7튜브 러그 접합, 이탈리아 수제
프레임 무게895g (사이즈 485, 미도장)
완성차 최저약 6.8kg
타이어 클리어런스최대 35mm (700C)
콕핏신형 CC.02 일체형 (CC.01보다 15g↓)
연 생산3,000프레임 한정

새 CC.02 콕핏 · 숨은 수납 · 35mm 클리어런스

신형 CC.02 일체형 핸들바·스템은 리치를 줄이고 플레어를 키워 더 공격적인 자세와 브레이크 컨트롤을 노렸다. 다운튜브에는 특허 출원 중인 숨은 수납공간이 들어가, 보틀케이지 커버를 들어올리면 미니 공구·튜브·CO2 어댑터를 넣을 수 있다. 후미 삼각과 시트 영역의 카본 레이업을 다시 짜 비틀림 강성은 유지하면서 진동 흡수를 키웠고, 최대 35mm 타이어를 품어 요즘 광폭 타이어 트렌드와 거친 노면까지 끌어안았다.

콜나고 C72 제작 공정

출처: 콜나고(Colnago) 공식

가격과 라인업 — 국내 라이더 관점

완성차는 구동계·휠 조합에 따라 나뉜다. 환율은 1파운드 약 1,780원, 1유로 약 1,500원 기준 대략 환산이다.

구성가격(현지)환산(약)
프레임셋£6,2991,120만원
듀라에이스 Di2 + 펄크럼 Sharq 57£13,2992,370만원
듀라에이스 Di2 + ENVE SES 4.5£14,9992,670만원
슈퍼레코드 13 + 보라 울트라 WTO£14,9992,670만원
SRAM 레드 AXS (파워미터)£16,2992,900만원
C72 라 스칼라 (72대 한정)€22,0003,300만원
콜나고 C72 레드 컬러

출처: 콜나고(Colnago) 공식

국내 라이더에게 C 시리즈는 오랜 '드림 바이크'다. 가벼움·강성만 좇는 V5Rs가 레이스 결과를 위한 바이크라면, C72는 손맛과 소유의 만족을 파는 라인에 가깝다. 듀라에이스·슈퍼레코드 13·SRAM 레드까지 취향대로 고를 수 있고, 35mm 타이어 클리어런스 덕에 국토종주나 거친 국도 라이딩에도 무리가 없다는 점은 우리 환경에서 의외로 실용적이다. 정식 수입가와 입고 시점은 국내 수입사 공지를 통해 확인하는 게 정확하다.

출처: 콜나고 공식 C72 페이지

출처: www.colnago.com

댓글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