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Aero 111 투르 한정판, '앞바퀴 전용 에어로 타이어'의 정체

2026. 6. 25. AM 12:52

앞바퀴만 다른 타이어를 쓴다고?

콘티넨탈이 6월 23일, 2026 투르 드 프랑스를 앞두고 한정판 타이어 세트를 공개했다. 핵심은 앞바퀴에 들어가는 'Aero 111'이다. 보통 로드 셋업은 앞뒤로 같은 타이어를 끼지만, 콘티넨탈은 앞은 에어로 전용(Aero 111 29mm), 뒤는 구름저항 위주(GP5000 S TR 30mm)로 역할을 명확히 나눴다. 팀 공급용으로 먼저 풀리며, 투르 드 프랑스와 투르 드 프랑스 팜므 출전 팀들이 사용한다.

콘티넨탈 Aero 111 — 콘티넨탈 공식 제품 이미지

왜 '앞바퀴 전용'인가

주행 중 공기저항의 상당 부분은 앞바퀴 주변에서 발생한다. Aero 111은 스위스사이드·DT 스위스와 공동 개발한 독특한 트레드 패턴으로, 측풍(요각 15~20도) 구간에서 이른바 '세일링 효과(sailing effect)'를 노린다. 콘티넨탈은 시속 45km·요각 15~20도 조건에서 기존 GP5000 대비 최대 18W까지 빠르다고 밝혔다. 대신 순수 구름저항은 12.1W로 GP5000 S TR보다 약 1W 뒤지지만, 앞바퀴 한정이라 이 손해는 작고 에어로 이득이 크다는 계산이다.

스펙과 가격

Aero 111 29mm는 265g으로, 2024년 첫 출시 때보다 15g 가벼워졌다. 블랙칠리 컴파운드, 벡트란 펑크 보호 레이어, 튜브리스 레디 사양이다. 이번 한정판 세트의 특징은 투명(탄) 사이드월 — 이 색상은 세트로만 나오고 단품 판매는 없다. 구성은 29mm Aero 111(앞) + 30mm GP5000 S TR(뒤)이며 가격은 €216.95(약 $257.95 / £199.99). 사이드월에는 작은 투르 드 프랑스 로고가 인쇄된다.

국내 라이더에게는

콘티넨탈 GP5000 시리즈는 국내 매니아들이 사실상 표준처럼 쓰는 프리미엄 타이어다. 그래서 '앞바퀴 에어로 전용'이라는 분업 개념과, 최근 다시 유행하는 탄(스킨) 사이드월 트렌드는 국내 셋업에도 시사점이 크다. 다만 한정판 탄 컬러는 팀 공급·한정 물량 중심이라, 국내 정식 유통 여부와 가격은 수입사 공지를 기다려야 한다. 휠 내폭이 넓어진 요즘 흐름상 29~30mm 앞뒤 조합 자체는 국내 라이더에게도 충분히 현실적인 선택지다.

출처: BikeRadar, 콘티넨탈 공식 자료 · 이미지: 콘티넨탈 공식 제품 이미지

출처: www.bikerad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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