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pp 202 NSW, 1090g 역대 최경량 클라이밍 휠셋

2026. 6. 17.1

전설의 클라이밍 휠 '202'가 돌아왔다

에어로 딥림이 휠셋 시장을 점령한 지 오래지만, Zipp이 다시 얕은 림의 클라이밍 휠로 정면승부를 걸었다. 새 Zipp 202 NSW는 시스템 중량 1,090g으로 Zipp 역사상 가장 가벼운 휠셋이다. 림 깊이는 35mm에 불과해 순수 업힐 지향이지만, Zipp은 "클라이밍 가는 길에서의 에어로 이점과 내리막에서의 안정성"까지 노렸다고 설명한다.

Zipp 202 NSW 프론트 휠

출처: SRAM/Zipp 공식 제품 페이지

반전은 '스틸 스포크'

요즘 초경량 휠셋은 대부분 카본 스포크로 무게를 깎는다. 그런데 202 NSW는 카본이 아니라 알피나 하이퍼라이트(Alpina Hyperlite) 스틸 스포크로 1,090g을 만들어냈다. 카본 스포크의 충격·피로 내구성 논란을 피하면서도 경쟁 카본 스포크 휠보다 가볍다는 점이 핵심 셀링 포인트다. 내폭은 23mm 후크리스(TSS, Tubeless Straight Side) 설계로, 더 넓은 타이어와 낮은 공기압을 허용해 구름저항과 진동 손실을 줄인다.

시스템 중량약 1,090g
림 깊이 / 내폭35mm / 23mm 후크리스
허브ZR1 SL (세라믹 베어링, 66 engagement)
스포크알피나 하이퍼라이트 스틸
가격프론트 $1,900 + 리어 $2,300 = $4,200 (약 588만원)
출시2026년 4월 23일
Zipp 202 NSW 리어 휠

출처: SRAM/Zipp 공식 제품 페이지

국내 라이더 입장에서

국내에는 스램코리아를 통해 정식 유통되며, 정확한 국내가는 책정되지 않았지만 환율과 통상 마진을 감안하면 풀세트 600만원 안팎이 예상된다. 솔직히 일반 동호인에게는 사치재에 가깝지만, 가벼운 림 깊이(35mm)와 23mm 후크리스 내폭은 최근 국내에서도 보편화된 28~30mm 타이어 셋업과 궁합이 좋다. 한강·평지 위주라면 굳이 35mm 얕은 림을 고를 이유가 적지만, 남한산성·북악스카이웨이·국토종주처럼 업힐 비중이 큰 라이더에게는 회전 관성과 가속 반응 면에서 체감 차이가 분명한 선택지다. 카본 스포크 경쟁 휠의 내구성이 부담스러웠던 헤비라이더에게도 스틸 스포크 구성은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출처: SRAM/Zipp 공식 제품 페이지

출처: www.sr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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