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스위스 첫 카본 스포크 휠셋, 1174g

2026. 6. 16.72

DT스위스가 자사 처음으로 카본 스포크를 적용한 로드 휠셋 'ARC 1100 SPLINE 38 CS'를 내놨다. 38mm 림 깊이에 휠셋 무게는 타이어 제외 1,174g으로, 기존 ARC 1100 DICUT 대비 100g 이상 가벼워졌다. 그동안 카본 스포크는 일부 부티크 브랜드의 전유물에 가까웠는데, 메이저 휠 제조사인 DT스위스가 본격적으로 합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DT스위스 ARC 1100 SPLINE 38 CS

출처: DT Swiss 공식

한눈에 보는 스펙

림 깊이38mm (디스크 전용)
휠셋 무게1,174g (타이어 제외)
스포크카본(전륜 18개), 에어로 형상
허브DT스위스 180 (직당김식)
기본 타이어전륜 26mm 콘티넨탈 Aero 111 / 후륜 28mm GP5000 S TR
비드후크형(훅리스 아님), 튜브리스 레디
가격€3,199 / $3,727 / £2,899 (약 480만~520만원)
공개2025년 11월

카본 스포크, 뭐가 다른가

금속 스포크와 달리 카본은 단면을 날개꼴(에어로 형상)로 빚을 수 있어 정면 공기저항을 줄이는 데 유리하다. 동시에 강성을 높이면서 무게는 깎을 수 있다는 게 핵심이다. 대신 제조 난도와 가격이 올라가고, 필드에서 한 가닥씩 교체하기 어렵다는 수리성 약점이 따라온다. DT스위스가 신뢰성으로 쌓아온 평판 위에 카본 스포크를 얹은 만큼, 이 약점을 어떻게 풀었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림과 타이어를 묶은 에어로 패키지

휠만 파는 게 아니라 전륜에 26mm 콘티넨탈 Aero 111, 후륜에 28mm GP5000 S TR을 매칭해 출고한다. 림 외형과 타이어 폭을 한 세트로 최적화해 에어로를 잡는, 최근 하이엔드 휠셋의 '림+타이어 통합 설계' 흐름을 그대로 따른다. 38mm라는 비교적 얕은 림 깊이는 측풍 안정성과 업힐 가속을 노린 올라운드 지향이다.

국내 라이더 시각

가격은 480만원 안팎으로 명백한 최상위 라인이라 대중적 선택지는 아니다. 다만 후크형 비드를 유지해 타이어 호환 폭이 넓고, 디스크 전용·튜브리스 레디라 현행 하이엔드 로드 셋업에 그대로 얹기 좋다. 국내에는 DT스위스 수입사를 통해 들어올 가능성이 높고, 정식 가격·입고 시점은 공개 후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 카본 스포크 입문을 '검증된 브랜드'에서 하고 싶은 라이더라면 주목할 만하다.

출처: www.dtswiss.com

댓글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