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덱스 맥스 50, 휠·타이어 한 몸으로 설계
휠과 타이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자이언트의 프리미엄 컴포넌트 브랜드 카덱스(CADEX)가 신형 에어로 휠 '맥스 50(Max 50)'과 전용 '에어로 타이어'를 함께 내놨다. 둘을 따로 파는 부품이 아니라 '휠시스템(WheelSystem)'이라는 이름으로 묶은 게 핵심이다. 림과 타이어가 만나는 경계면의 공기 흐름까지 하나로 설계했다는 것. 타이어가 림보다 넓어지며 생기는 단차를 줄이고 그 위로 공기가 매끄럽게 흐르도록 림 외폭과 타이어 폭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출처: 카덱스(CADEX) 공식 자료
50mm 림에 1,250g, 그리고 훅리스 고수
맥스 50은 50mm 깊이 카본 림에 내폭 22.4mm, 외폭 30mm를 갖췄다. 무게는 테이프·밸브를 뺀 상태로 약 1,250g(장착 시 1,290g)으로 50mm급 에어로 휠 중에서도 가벼운 축에 든다. 눈에 띄는 건 여전히 훅리스(hookless) 림을 고수했다는 점이다. 최근 몇몇 브랜드가 안전성 논란에 훅드(hooked)로 돌아서는 흐름과 반대로, 카덱스는 "전용 타이어와의 조합은 안전하다"며 훅리스 + 전용 타이어 세트로 정면 돌파했다.

출처: 카덱스(CADEX) 공식 자료
허브·스포크를 통째로 빚었다
2년 전 맥스 40에서 선보인 구조를 그대로 가져왔다. 허브 몸통·플랜지·'슈퍼 에어로' 카본 스포크를 하나의 카본 구조물로 성형해, 스포크가 허브에 꽂히는 게 아니라 아예 한 몸으로 이어진다. 허브는 카덱스 R3 C-48로 48치 래칫과 세라믹 베어링을 쓰며 시마노·스램 XDR·캄파놀로 프리허브를 지원한다. 이 구조 덕에 전작 울트라 50 대비 구동 강성 5.4%, 휠당 공기저항 2.18W를 줄였다는 게 카덱스 주장이다.

출처: 카덱스(CADEX) 공식 자료
전용 타이어도 스펙을 챙겼다
함께 나온 에어로 타이어는 700×28c·30c 두 사이즈로, 28c 기준 약 220g이다. 240 TPI 케이싱으로 타이어당 구름저항을 2.8W 줄이고, 어깨 부분의 '64 마이크로 그루브' 트레드로 휠당 0.76W의 공기저항을 추가로 깎았다고 한다. 결국 림·스포크·타이어를 각각 손보는 대신 '한 세트'로 합쳐 마지널 게인을 쌓겠다는 접근이다.
국내 라이더 관점
가격은 휠시스템이 US$3,999 / €3,999(약 560만~600만원), 에어로 타이어는 개당 10만원대 수준으로 책정됐다. 로발·집(Zipp)·엔비 같은 경쟁 하이엔드 휠과 겨루는 가격대다. 카덱스는 자이언트 산하 브랜드라 국내에서도 자이언트 정식 딜러망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는 게 직구 위주 부티크 휠 대비 강점이다. 다만 훅리스 전용 타이어 세트인 만큼, 국내에서 흔히 쓰는 클린처·훅드 타이어와의 호환이나 공기압 세팅은 구매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국내 출시가와 시기는 자이언트코리아 채널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출처: 카덱스(CADEX) 공식 자료 (cadex-cycl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