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프로펠 SL, 6.56kg 역대 최경량
역대 최경량 에어로바이크, 프로펠 5세대 등장
자이언트가 신형 프로펠 어드밴스드 SL(Propel Advanced SL) 2026년형을 공개했다. 완성차 기준 6.56kg으로, 지금까지 나온 양산 에어로 로드바이크 중 가장 가볍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캐논데일 슈퍼식스 에보, 오르베아 오르카 에어로 등 '에어로+경량'을 동시에 노리는 최근 흐름의 연장선인데, 프로펠은 그 균형점을 한 단계 더 밀어붙였다.
출처: Giant Bicycles 공식 자료
18.4W 절감, 어떻게 가능했나
자이언트는 이전 세대 대비 시스템 전체 무게를 355g 줄이고(프레임 자체는 45g 감소), 시속 40km 기준 18.4W의 공기저항을 걷어냈다고 밝혔다. 튜브 단면을 기존 물방울형 대신 '절단 타원(truncated ellipse)' 형태로 다시 그린 에어로시스템 셰이핑(AeroSystem Shaping)이 핵심이다. CFD 시뮬레이션과 실제 풍동 테스트를 반복해 얻은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강성도 함께 올라갔다. 비틀림 강성 14.2%, 페달링 강성 14.8% 향상됐고, 프레임에 통합된 벡터(Vector) 시트포스트는 이전 세대보다 컴플라이언스가 25% 좋아져 승차감도 놓치지 않았다는 게 자이언트의 설명이다. 타이어 클리어런스도 30mm에서 32mm로 넓어져, 요즘 트렌드인 광폭 타이어 장착에도 여유가 생겼다.
출처: Giant Bicycles 공식 자료
스펙 & 가격
| 모델 | 구동계 | 국내 가격 |
|---|---|---|
| 프로펠 어드밴스드 SL 1 | 울테그라 Di2(파워미터) | 950만원 |
| 프로펠 어드밴스드 SL 0 DA | 듀라에이스 Di2 | 1,290만원 |
| 프로펠 어드밴스드 SL 0 RED | SRAM RED AXS(파워미터) | 1,340만원 |
| 프레임셋 단품 | - | $4,300(약 600만원) |
최상위 모델 SL 0 RED는 카덱스(CADEX) 울트라 50 카본 휠과 카덱스 에어로 타이어를 기본 장착한다. 미국 판매가는 1만3,000달러(약 1,820만원)지만, 국내 공식 가격은 1,340만원으로 미국 환산가보다 오히려 저렴하게 책정됐다.
국내 라이더 입장에서는
자이언트는 전국 대리점망을 갖춰 실물 시타가 비교적 쉬운 몇 안 되는 로드바이크 브랜드다. 이미 소개했던 타막 SL9, 캐니언 에어로드 CFR, 오르베아 오르카 에어로 같은 경쟁 에어로바이크들과 달리, 울테그라 Di2를 단 SL 1은 950만원대로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다. 최상위 트림이 아니어도 에어로·경량 두 마리 토끼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은 국내 구매 수요 면에서 눈여겨볼 대목이다.
댓글 2
프로펠 포스로도 나오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