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그와이어 LR3 로터, 그래핀 패드로 페이드 정조준
여름 고갯길 다운힐에서 레버를 당길수록 제동이 밀리는 느낌, 디스크 로드를 타는 라이더라면 한 번쯤 겪어봤을 겁니다. 케이블과 패드로 국내 샵에서도 익숙한 재그와이어(Jagwire)가 이 '열 페이드'를 정조준한 신제품 두 가지를 내놨습니다. 2피스 구조의 Pro LR3 로터와 그래핀 열관리 기술을 넣은 Elite 벤티드 패드입니다.
Pro LR3 로터 — 제동력 10% 향상, 로고가 지워지면 교체 시점
Pro LR3는 정밀 연마한 스틸 제동면과 CNC 가공 알로이 캐리어를 결합한 2피스 로터입니다. 캐리어를 육각형 형상으로 새로 설계하고 제동 트랙 주변의 슬롯을 키워, 전작 LR2 대비 제동 성능을 최대 10% 끌어올리고 강한 제동에서의 열 변형 저항도 개선했다는 게 재그와이어의 설명입니다.
실용적인 디테일은 'J 마모 인디케이터'입니다. 제동면에 레이저로 새긴 로고가 마모와 함께 서서히 지워지고, 완전히 사라지면 최소 두께(1.5mm)에 도달했다는 뜻입니다. 캘리퍼스 없이 눈으로 로터 교체 시점을 확인할 수 있는 셈이죠. 140·160·180·203·220mm 다섯 사이즈에 센터락과 6볼트 마운트가 모두 준비되고, 두께는 2.0mm입니다.
출처: Jagwire 공식 제품 이미지
Elite 벤티드 패드 — 그래핀으로 로터 온도 27% 낮춘다
함께 나온 Elite 벤티드 패드는 세미메탈릭 컴파운드에 그래핀 기반 열전달 기술과 'Aero-Fin' 방열핀 구조를 더한 제품입니다. 재그와이어 자체 테스트 기준 로터 온도를 최대 27%, 브레이크 오일 온도를 최대 13%까지 낮춘다고 주장합니다. 시마노 아이스테크놀로지의 방열핀 패드와 같은 접근에 그래핀 소재를 얹은 셈인데, 긴 다운힐에서 페이드를 억제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호환 규격은 시마노 로드·MTB, 스램 로드, 코드·가이드/G2, 마구라 MT4/8 등으로 폭넓게 나옵니다. 가격은 캘리퍼 1개분(한 쌍)에 $32(약 4만 5천원)입니다.
출처: Jagwire 공식 제품 이미지
국내 라이더 관점 — 순정 로터의 현실적 대안
재그와이어는 국내 유통이 활발해 샵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브랜드입니다. 이번 신제품도 기존 유통망을 타고 어렵지 않게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대는 시마노 순정 상급 로터와 비슷한 수준이라, 로터 마모 시점을 놓치기 쉬웠던 라이더에게 마모 인디케이터는 꽤 실용적인 포인트입니다. 여름철 장거리 업힐 뒤 긴 다운힐이 많은 국내 라이딩 환경에서, 브레이크 열 관리가 아쉬웠다면 패드부터 바꿔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 항목 | Pro LR3 로터 | Elite 벤티드 패드 |
|---|---|---|
| 구성 | 스틸 제동면 + 알로이 캐리어 2피스 | 세미메탈릭 + 그래핀 + 방열핀 |
| 핵심 수치 | 제동력 최대 +10% (vs LR2) | 로터 온도 -27%, 오일 온도 -13% |
| 규격 | 140~220mm, 센터락/6볼트, 2.0mm | 시마노 로드·MTB, 스램 로드 등 |
| 가격 | $60~95 (약 8만 4천~13만 3천원) | $32 (약 4만 5천원) |
출처: Jagwire 공식 제품 페이지 · 스펙 참고: Bikerumor
출처: www.jag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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