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직 아리오네 2026, 전설의 안장이 3D 프린팅으로 돌아왔다


2003년의 아이콘,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부활
피직(Fizik)이 자사의 가장 상징적인 안장인 아리오네(Arione)를 2026년형으로 완전히 새롭게 출시했다. 2003년 처음 등장해 수많은 프로 선수들의 사랑을 받았던 아리오네가, 현대적인 기술과 설계를 더해 돌아온 것이다.
오리지널 아리오네는 길이 300mm, 폭 125mm의 길고 납작한 디자인으로 유명했다. UCI 규정의 측정 지그에서 허용하는 최대 길이를 활용한 설계였으며, 라이더가 안장 위에서 자유롭게 포지션을 옮길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었다.
새로운 아리오네는 길이 284mm, 폭 135mm/145mm 두 가지 옵션으로 제공된다. 오리지널보다 약간 짧아졌지만, 폭이 넓어져 현대 라이딩 포지션에 더 적합해졌다. 전체적인 '카이트(연) 형상'의 길고 납작한 디자인 DNA는 그대로 유지했다.
혁신적인 레일 시스템과 3D 프린팅 패딩
가장 큰 기술적 변화는 새로운 레일 결합 방식이다. 기존의 곡선형 레일과 달리, 새 아리오네는 수직 방향의 레일 결합 구조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전후 조절 범위가 크게 늘어나, 공격적인 에어로 포지션을 잡을 때 안장을 최대한 앞으로 밀 수 있게 되었다.
어댑티브(Adaptive) 모델에 적용된 3D 프린팅 TPU 패딩은 이번 안장의 하이라이트다. 존(zone) 별로 밀도가 다른 가변 밀도 구조로, 중앙부에는 저밀도 압력 완화 존을 배치했다. 피직에 따르면 기존 대비 피크 압력이 60% 감소해, 안장 전체 면적에 걸쳐 체중이 더 고르게 분산된다고 한다.
모든 모델에는 카본 강화 나일론 쉘이 공통으로 적용되며, 에리스 링크(Aeris Link) 물병 케이지를 직접 마운트할 수 있는 호환 기능도 추가되었다(별매, 15유로/약 22,500원).
5가지 모델 라인업과 가격
| 모델 | 레일 | 패딩 | 무게 (135/145mm) | 가격 |
|---|---|---|---|---|
| R5 | 스틸 S-alloy | 표준 PU | 229g / 237g | $120 (약 16.8만원) |
| R3 | K:ium 티타늄 | 표준 PU | 223g / 228g | $175 (약 24.5만원) |
| R3 어댑티브 | K:ium 티타늄 | 3D 프린팅 TPU | 214g | $290 (약 40.6만원) |
| R1 라이트 | 카본 7x9mm | 경량 EVA | - | $230 (약 32.2만원) |
| R1 어댑티브 | 카본 7x9mm | 3D 프린팅 TPU | - | $330 (약 46.2만원) |
엔트리 모델인 R5가 $120(약 16.8만원)부터, 최상위 R1 어댑티브가 $330(약 46.2만원)까지의 가격대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모델은 135mm와 145mm 두 가지 폭으로 제공된다.
오리지널 아리오네와 무엇이 달라졌나
2003년 오리지널 아리오네는 당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안장 시장을 뒤흔들었다. 하지만 그 사이 안장 기술은 크게 발전했다. 새 아리오네가 가져온 주요 변화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길이가 300mm에서 284mm로 줄었다. 현대 라이더의 포지션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폭은 125mm 단일 옵션에서 135mm/145mm 두 가지로 넓어졌다. 좌골폭에 맞춘 선택이 가능해졌다.
레일 결합 방식의 변화로 전후 조절 범위가 확대되었고, 어댑티브 모델의 3D 프린팅 TPU 패딩은 기존의 일률적인 폼 패딩과 차원이 다른 압력 분산을 제공한다. 카본 강화 나일론 쉘은 모든 등급에 공통 적용되어, 엔트리 모델도 상위 모델과 동일한 쉘 성능을 누릴 수 있다.
피직 아리오네는 순수 레이스 전용이 아닌, 로드와 그래블을 아우르는 현대적 올라운드 안장으로 포지셔닝되었다. 2003년의 전설을 현대 기술로 재해석한 이번 신형은, 20년 넘게 아리오네를 사랑해온 라이더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출처: bikerumor.com
3D 프린트 안장이 사실 호불호는 매우 심한데 저는 다른 라인업인 안타레스 어탭티브 제로는 잘 쓰고 있습니다.
저는 파워미러를 계속 쓰고있는데,,, 뭔가 망가지지않아서 계속 쓰고있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