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AM, 빙에고르의 150mm 초단 크랭크 공식 출시
빙에고르의 극단적 선택, 150mm 크랭크
SRAM이 요나스 빙에고르(Jonas Vingegaard)가 사용하던 150mm 및 155mm 크랭크암을 공식 출시했다. 기존 SRAM Red AXS 크랭크의 최소 길이가 160mm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출시는 프로 사이클링계의 '쇼트 크랭크' 트렌드를 본격적으로 시장에 반영한 것이다.
출처: BikeRadar
두 번의 투르 드 프랑스 우승자 빙에고르는 지난해 2월 볼타 아우 알가르베에서 150mm 크랭크를 사용하는 모습이 처음 포착되었다. 이후 프로토타입으로 레이스에 투입하며 데이터를 축적했고, SRAM은 이를 바탕으로 일반 소비자용 제품화에 성공했다.
왜 짧은 크랭크인가?
SRAM은 짧은 크랭크암이 많은 라이더에게 더 나은 효율성과 편안함을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특히 매우 공격적인 라이딩 포지션이나 좁은 엉덩이 각도(hip angle)에서 그 효과가 두드러진다.
물리치료사이자 바이크 피터인 전문가에 따르면, 짧은 크랭크는 관절과 고관절 굴곡근(hip flexor)에 가해지는 부하를 줄이며, 공격적인 라이딩 포지션에서 오히려 파워 출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한다. 빙에고르의 경우 극도로 낮은 에어로 포지션을 유지하면서도 페달링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150mm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 사양과 가격
| 항목 | 내용 |
|---|---|
| 모델 | SRAM Red AXS / XPLR (그래블용) |
| 신규 길이 | 150mm, 155mm |
| 총 길이 옵션 | 150mm ~ 175mm (8종) |
| 소재 | 카본 파이버 |
| 중량 변화 | 이전 세대 대비 29g 경량화 |
| 가격 | £400 / $440 (약 62만원) |
| 출시 시기 | 2026년 2월 |
출처: BikeRadar
함께 출시된 신제품들
SRAM은 150mm/155mm 크랭크와 함께 에어로 타임트라이얼 브레이크 레버와 업데이트된 배터리 충전기(USB-C 포트 탑재)도 공개했다. 이는 SRAM이 프로 레이서들의 극한 요구를 일반 소비자 제품에 적극 반영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크랭크 길이를 150mm에서 175mm까지 8단계로 확장한 것은 업계 최다 옵션이다. 바이크 피팅 전문가들은 최적의 크랭크 길이가 라이더의 다리 길이, 유연성, 라이딩 포지션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고 강조하며,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을 환영하고 있다.
150이 나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