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어딕트 2026, 컴포트 50% 향상된 새 엔듀런스 로드바이크
레이스에서 라이드로, 새로운 방향성
출처: BikeRumor / Daniel Geiger
스콧(Scott)이 어딕트(Addict) 라인업을 완전히 새롭게 재정의했다. 기존 어딕트가 레이스 중심의 바이크였다면, 2026년형 어딕트는 '라이드(Ride)' 카테고리로 재분류되어 하루 종일 편안하게 달릴 수 있는 엔듀런스 로드바이크로 거듭났다. 레이스 성능은 어딕트 RC에 맡기고, 어딕트는 소셜 라이딩, 거친 도로, 다양한 지형에서의 즐거움에 초점을 맞추었다.
50% 향상된 컴포트, 어떻게?
새 어딕트의 가장 인상적인 수치는 전작 대비 50% 향상된 컴플라이언스다. 레이스 모델인 어딕트 RC와 비교해도 25% 더 유연하다. 이 수치는 세 가지 핵심 설계 변경으로 달성되었다.
첫째, 시트 튜브를 더 슬림하게 만들어 수직 방향의 플렉스를 유도했다. 둘째, 탑 튜브의 단면을 줄여 수직 컴플라이언스를 추가했다. 셋째, 시트 스테이를 외측으로 휘어지도록 재설계하여 후방 삼각형 전체의 부드러움을 높였다. 여기에 컴포트 시트포스트가 약 10mm의 플렉스를 제공하여 노면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한다.
HMX vs HMF: 두 가지 카본 레이업
스콧은 어딕트에 두 가지 카본 구조를 적용했다. 상위 모델(프리미엄, 10)에는 HMX 카본을 사용하며, 미디엄 사이즈 기준 프레임 무게 780g을 달성했다. 이는 포크 포함 시 2020년 어딕트 RC SL보다 50g 더 가벼운 수치다.
나머지 모델(20, 30, 40, 50)에는 HMF 카본을 적용했으며, 프레임 무게는 980g이다. 포크 포함 시 2022년 어딕트보다 70g 가벼워졌다. 두 레이업 모두 강성과 컴포트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경량화를 달성했다.
38mm 타이어 호환과 실용적 기능
어딕트는 최대 38mm 폭의 타이어를 장착할 수 있어, 포장도로뿐 아니라 가벼운 그래블까지 소화할 수 있다. 기본 장착 타이어는 슈발베 원(Schwalbe One) 34mm다. 포크는 180mm 브레이크 로터와 호환된다.
다운 튜브에는 'Save the Day Kit' 수납 공간이 내장되어 있다. 펌프, TPU 튜브, 타이어 레버를 담을 수 있으며 무게 추가는 불과 40g에 불과하다. 핸들바 끝에는 멀티툴이 내장되어 있어, 콕핏, 물통 홀더, 안장 볼트를 모두 조작할 수 있다. 전방 디레일러 마운트는 탈착식이어 싱글 체인링 셋업에도 대응한다.
지오메트리: 더 여유롭고 안정적인 포지션
어딕트 RC 대비 스택이 35mm 높아지고 리치가 약 20mm 짧아져, 더 업라이트한 포지션으로 장거리 라이딩에 유리하다. 6가지 사이즈(XXS-47~XXL-61)로 제공되며, 헤드 앵글은 71.3°~73.0°, 시트 튜브 앵글은 73.0°~75.0°, 휠베이스는 984~1,036mm다.
6개 모델 라인업과 가격
| 모델 | 가격 | 구동계 | 카본 | 무게 |
|---|---|---|---|---|
| Addict Premium | €7,499 | Shimano Dura-Ace Di2 | HMX | 7.4kg |
| Addict 10 | €6,399 | SRAM Force AXS | HMX | 7.8kg |
| Addict 20 | €4,999 | Shimano Ultegra Di2 | HMF | 8.3kg |
| Addict 30 | €3,799 | Shimano 105 Di2 | HMF | 8.3kg |
| Addict 40 | €3,199 | Shimano 105 기계식 | HMF | 8.9kg |
| Addict 50 | €2,599 | Shimano 105 기계식 | HMF | 9.0kg |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은 시마노 듀라에이스 Di2와 풀크럼 WIND 42 DB 카본 휠을 장착하며 €7,499(약 1,050만 원)에 판매된다. 가장 합리적인 어딕트 50은 시마노 105 기계식 변속기와 싱크로스 RP 2.0 알루미늄 휠을 탑재하며 €2,599(약 365만 원)부터 시작한다.
첫 라이드 인상: 놀라운 민첩성
해외 미디어의 첫 라이드 리뷰에 따르면, 새 어딕트는 컴포트 지향임에도 불구하고 가속 시 "놀랍도록 경쾌한" 반응을 보여준다고 한다. 긴 휠베이스 덕분에 안정적인 핸들링을 제공하면서도, 조향은 민첩하고 정확하다. 34mm 타이어로 그래블 구간을 달릴 때도 "관용적이고 예측 가능한" 주행 특성을 보여, 레이스 바이크와는 다른 차원의 라이딩 경험을 선사한다.
결론적으로, 2026 스콧 어딕트는 "빠른 것"이 아니라 "오래, 멀리, 편하게" 달리는 것에 가치를 두는 라이더를 위한 바이크다. 레이스가 아닌 라이딩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사이클리스트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다.
출처: bikerum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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