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프로펠 4세대, 6.56kg 역대 최경량 에어로 바이크 출시
18와트 더 빠른 '토탈 스피드 시스템'
출처: BikeRumor
자이언트(Giant)가 4세대 프로펠(Propel)을 공식 출시했다. 자이언트는 이번 프로펠을 개발하면서 '토탈 스피드 시스템(Total Speed System)'이라는 콘셉트를 적용했다. 라이더, 프레임, 콕핏, 휠, 타이어를 하나의 통합된 공기역학 플랫폼으로 취급하여 전체적인 저항을 최소화하는 접근법이다.
그 결과 4세대 프로펠은 모든 구성 요소가 함께 작동할 때 전작 대비 총 18.44와트의 저항 감소를 달성했다고 자이언트는 밝혔다. 이를 시속 40km로 40km를 주행하는 상황으로 환산하면, 약 72초를 절약할 수 있는 수치다.
원피스 모노코크 프레임, 350g 경량화
4세대 프로펠의 가장 큰 기술적 변화는 프론트 트라이앵글을 단일 몰드에서 성형하는 원피스 모노코크 공법을 적용한 것이다. 기존 3세대에서는 3개의 몰드를 결합하는 방식이었는데, 이를 하나로 줄이면서 튜브 간 접합부를 줄이고 복합재 사용량도 감소시켰다. 이를 통해 프레임셋에서만 40~45g을 절감했다.
출처: BikeRumor
탑 스펙 모델인 프로펠 어드밴스드 SL 0은 미디엄 사이즈 기준 6.56kg이라는 놀라운 무게를 달성했다. 전작 대비 약 350g이 가벼워진 것으로, '역대 가장 가벼운 에어로 바이크'라는 타이틀을 내세울 만하다.
통합 콕핏과 CADEX 휠 시스템
프로펠은 핸들바와 스템을 하나로 결합한 원피스 통합 콕핏인 컨택트 SLR 에어로(Contact SLR Aero) 핸들바를 탑재했다. 평탄한 상단부와 좁아진 폭으로 라이더의 전면 면적을 줄이면서 어깨 주변의 공기 흐름을 개선하는 설계다.
휠 시스템 역시 대폭 업그레이드되었다. 새로운 CADEX Max 50 휠셋은 무게 1,250g을 달성하면서, 기존 CADEX Ultra 50 대비 2.18와트의 공력 이점을 제공한다. 여기에 전용 에어로 타이어를 조합하여 전체 시스템 차원의 효율을 극대화했다.
타이어 클리어런스 확대와 컴포트 향상
4세대 프로펠은 타이어 클리어런스를 기존 30mm에서 32mm로 확대했다. 더 넓은 타이어를 낮은 공기압으로 사용할 수 있어, 거친 노면에서의 그립과 구름 저항 모두에서 이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재설계된 리어 트라이앵글과 시트포스트는 전작 대비 수직 컴플라이언스를 최대 25% 향상시켜 노면 진동과 라이더 피로도를 줄인다.
개발 비화: '그리샤 2.0' 풍동 마네킹
자이언트는 이번 프로펠 개발에 '그리샤 2.0(Grischa 2.0)'이라는 진보된 풍동 마네킹을 활용했다. 실제 인체 3D 스캔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관절이 움직여 실제 페달링 동작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고, 모듈식 부품 교체를 통해 다양한 변수를 테스트할 수 있다.
모델 라인업과 가격
| 모델 | 가격 (USD) | 가격 (EUR) |
|---|---|---|
| Propel Advanced SL 0 AXS | $13,500 | €11,999 |
| Propel Advanced Pro 0 Di2 | - | €6,499 |
| Propel Advanced 2 | - | €2,999 |
플래그십 모델인 프로펠 어드밴스드 SL 0 AXS는 SRAM RED AXS 구동계를 탑재하며, 미국 기준 $13,500(약 1,900만 원), 유럽 기준 €11,999에 판매된다. 가장 합리적인 가격의 프로펠 어드밴스드 2는 €2,999부터 시작한다.
프로펠의 역사
프로펠은 2014년 1세대 모델이 마르셀 키텔의 투르 드 프랑스 스테이지 우승과 함께 데뷔했다. 2018년 2세대에서 디스크 브레이크와 에어로시스템 셰이핑 기술을 도입했고, 2022년 3세대는 팀 자이코-알룰라의 다수 우승으로 검증받았다. 4세대 프로펠은 이 레이싱 DNA를 계승하면서도, 에어로와 경량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출처: bikerum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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