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랭크암 줄이면 어떨까? — 실사용자 9인의 솔직한 후기 172.5 -> 165
원글: 180cm / 인심 85.5 / 현재 172.5 사용 중 → 165 또는 167.5 변경 고민
응답자 경험 요약
A (178 / 인심 83.5) 172.5 → 170 → 165 순차 변경. 170으로 바꿨을 때 느낌이 너무 좋아서 165까지 진행. 덜 힘들고 페달 놓치는 현상 줄었으며 댄싱도 편해짐. 현재 적응 중.
B (178 / 인심 83) 170 → 165로 변경 후 2년째 만족 중. 현재 160도 고려 중.
C (180 / 인심 84) 5년간 172.5 사용 후 165로 변경. 거의 모든 면에서 만족 중.
D (182 / 인심 84) 로드 입문하면서 바로 172.5 → 165 변경. 5분·10분 영역 파워 상승, 파워 유지가 더 편안해짐. 다만 15초 이하 스프린트 파워는 소폭 손해.
E (180 / 인심 83) 170에서 165로 변경 후 케이던스 +5, 평지·업힐은 비슷한 수준. 여기저기 통증이 생겨 아직 적응 중.
F (178 / 인심 86) 172.5 → 170 → 167.5 → 165 단계적 변경. 167.5에서 정착하려 했으나 165 사용 중. 솔직히 차이를 못 느꼈으나, 잠깐 170으로 돌아갔더니 역체감이 심해서 165로 복귀.
G (181 / 인심 85.5) 172.5, 170, 165 세 가지 모두 사용 중. 길면 스프린트에 유리하고, 짧으면 케이던스 유지에 유리. 개인적으로 큰 차이는 못 느낌.
H (176 / 인심 84) 172.5 → 170(6년) → 165(4개월) → 현재 160(9개월). 165보다 160이 모든 면에서 더 잘 맞는다고 함.
I (183 / 인심 87) 2015년 입문부터 172.5 사용 → 올해 165 정착. 에어로 자세 유지 시간과 댄싱 폼이 개선됨. 1분 이하 파워는 소폭 하락. 지속주 위주 라이더.
짧은 크랭크의 공통 장점
케이던스가 자연스럽게 올라가고 (평균 +5rpm 내외), 댄싱과 에어로 포지션 유지가 편해진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장거리나 업힐 후반 피로감도 줄어드는 경향이 있고, 무릎·고관절 부담 완화 효과도 보고됩니다.
주의할 점
스프린트 등 15초 이하 순간 파워는 소폭 손해를 보는 경우가 있으며, 변경 초기 적응 기간 중 통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 번 짧은 크랭크에 익숙해지면 역체감이 생겨 되돌아가기 어렵다는 점도 참고하세요.
결론
FTP 기반 지속 파워 위주 라이더라면 변경 효과가 크고, 스프린터 성향이라면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좋다는 분위기입니다. 포스 165 재고가 있을 때 시도해볼 만한 투자라는 공통된 의견이었습니다. 🚴
저도 기존 172.5에서 165로 로드와 TT모두 변경했습니다.
무릎 관절 각도 완화로 대퇴근막장근-장경인대로 이어지는 근육들의 피로도는 확실히 전보다 나아졌습니다.
다만 케이던스가 더 빨라져 대퇴근의 피로도는 조금 올라 갔습니다.
스프린트시 토크 부족 및 케이던스 고속화로 반응이 살짝 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