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데일 슈퍼슬라이스 3세대, 10W 더 빠른 TT 무기
EF 프로 사이클링과 함께 만든 '속도의 정수'
캐논데일이 타임트라이얼 전용 바이크 슈퍼슬라이스의 3세대 모델을 공개했다. EF 프로 사이클링의 TT 스페셜리스트들과 공동 개발한 이 바이크는 캐논데일이 직접 "우리가 만든 가장 빠른 바이크"라고 자부하는 모델이다.
타임트라이얼은 사이클링에서 가장 순수한 경쟁이다. 드래프팅도, 전술도, 집단 속에 숨을 곳도 없다. 오직 라이더, 기계, 그리고 시계만이 존재한다. 슈퍼슬라이스 3세대는 바로 그 극한의 상황을 위해 처음부터 다시 설계됐다.
출처: Bikerumor / Cannondale
14% 공기저항 감소, 50km/h에서 10W 절약
캐논데일 엔지니어들은 수백 시간의 CFD(전산유체역학) 시뮬레이션과 풍동 테스트를 통해 모든 튜브 형상과 접합부를 최적화했다. 그 결과 2세대 대비 공기저항 14% 감소, 시속 50km 기준 10W 절약이라는 수치를 달성했다.
이 성능 향상의 비결은 프레임 전체의 공기역학적 재설계에 있다. 딥 섹션 프로파일, 매끈한 전환부, 공격적인 셰이핑이 기체 전체에 걸쳐 공기 흐름을 제어한다. 특히 헤드튜브와 포크를 더 좁게 다듬고, 델타 스티어러 시스템을 통해 케이블을 프레임 내부로 통합했다.
프레임 무게는 2세대 대비 불과 60g 증가에 그쳤다. 이는 에어로 이점을 고려하면 극히 미미한 수준이다. M 사이즈 기준 프레임 1,122g, 포크 610g, 시트포스트 267g, 베이스바 321g으로 총 시스템 무게 약 2,026g을 기록한다.
출처: Bikerumor / Cannondale
SystemBar TT — 완전 통합형 콕핏
TT 바이크의 성능은 라이더가 에어로 포지션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슈퍼슬라이스 3세대는 풀카본 일체형 콕핏 'SystemBar TT'를 탑재해 조절 범위를 대폭 넓혔다.
| 항목 | 조절 범위 |
|---|---|
| 패드 스택 | 100mm (5~105mm, 5mm 단위) |
| 패드 리치 | 120mm (7.5mm 단위) |
| 익스텐션 각도 | 0~30도 무단 조절 |
| 시트포스트 전후 | 45mm 전후 조절 |
| 유효 시트각 | 약 74°~77° |
비전(Vision)의 TFE EVO 익스텐션과 호환되며, EF 프로 사이클링 선수들이 실전에서 사용 중인 셋업이다.
출처: Bikerumor / Cannondale
현대적 스펙과 가격
프레임셋은 캐논데일 최상위 등급인 LAB71 시리즈 0 카본으로 제작됐다. 주요 사양은 다음과 같다:
- 12×100 전방 / 12×142 후방 스루액슬
- BSA 스레드 바텀브래킷
- 플랫마운트 디스크 브레이크
- UDH 디레일러 호환
- 전자식 변속기 전용
- 최대 32mm 타이어 클리어런스
타이어 클리어런스가 32mm로 넓어진 점은 주목할 만하다. 더 넓은 타이어로 구름 저항을 줄이면서 코너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LAB71 슈퍼슬라이스 프레임셋 가격은 $6,999 USD / €6,999 / £6,995이다. 트라이애슬론 전용 수분 보급 시스템도 호환되어 TT 레이싱과 트라이애슬론 모두에 대응한다.
원본 출처: Bikerumor, Cycling Weekly
출처: bikerum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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